스타필드 하남이 전통시장에 비닐봉투 20만장을 기증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지난 9월 17일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하남시 신장·덕풍 전통시장 두 곳에 전용 디자인 비닐봉투 총 20만장을 제작해 기증했다.

이번 비닐봉투 기증은 스타필드 하남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상생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하남시 전통시장과 꾸준히 협의를 해온 성과로, 명절을 앞둔 지역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전통시장 비닐봉투 기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9월중 스타필드 하남의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페스티벌도 개최해 스타필드를 방문하는 외부지역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을 홍보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신축 중인 덕풍시장 상인회 건물 내부에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도 개설한다.

하남시 덕풍 전통시장 상인회 김재근 회장은 “명절을 앞둔 우리시장 상인들에게 비닐봉투 제공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스타필드가 오픈했을 때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픈 초기를 제외하고 매출에 영향도 거의 없고 다양한 지원을 해주니 우리시장 입장에서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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