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서울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이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상암 DMC 일대에서 열린 ‘아이마켓서울유@서울파트너스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마켓서울유’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의 오프라인 판매기획전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서울 중소기업 150여 개사와 각종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체험 이벤트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서울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자사의 브랜드와 아이템을 소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장터를 적극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 사이클린 전문 브랜드 나무를심는사람들의 박상림 과장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써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며 “주요 상품으로는 교통 장애인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미니 화분’을 소개하며 사람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기업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 5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캣냥닷컴 김지현 대표는 “버려진 길냥이와의 인연이 닿으면서 반려동물 관련 아이템이 거의 강아지에 집중한 국내 시장을 파악하고 틈새시장으로 고양이 디자인 캐릭터 자체제작 브랜드를 창업하게 됐다”고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판매 금액 일부는 길냥이 사료 후원 및 유기묘 지원센터에 기부 후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가을철을 대비해 아기자기한 고양이 패턴이 담긴 블랭킷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수제도장 전문 온새미로의 김상범 대표이사는 “sba 청년 창업 6기 대표 출신으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이번 아이마켓유에 참석하게 됐다”고 소개하며 “언제나 변함없이 영원히라는 뜻의 ‘온새미로’와 같이 캘리그라피 중심의 다양한 아트 캘리군 상품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SBA창업인큐베이팅기업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참여해주신 기업과 관람객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 및 서울시 중소기업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과 취‧창업자, 시민이 함께 2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비즈니스 축제 ‘2017 서울 파트너스 위크’에서는 ‘하이서울 어워드 인증상담회’, ‘외국인 창업 비즈니스 페어’, ‘창조 아카데미 성과 발표회’ 등이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관련 세부 내용은 서울 파트너스 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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