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 출신의 클래식 연주자들과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오는 9월 23일 평촌아트홀에서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김민이 이끄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안양이 배출한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와 첼리스트 강미사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겨울’, 피아졸라의 ‘그랑 탱고’ ▶안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정현의 비제 ‘카르멘 판타지’ 협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보케리니 ‘교향곡 제6번 d단조’ 등을 선보인다.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1965년에 창단해 52년째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단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협연을 펼치는 강미사와 강드보라 자매는 안양에서 배출한 클래식계 라이징 스타로,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림음대를 졸업한 후 국내외를 오가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정현은 서울대 현악과 박사 1호 졸업,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입상, 수차례의 독주회 및 협연 무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안양시민은 30% 할인된다. 또한 청소년은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확인과 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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