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가 한국 디자이너 5인과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K-Fashion project in Paris)’에서 최종 선발된 패션 디자이너 5인과 협업해 오는 10월 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8년 S/S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는 디자이너의 안정적인 해외진출 지원과 한국패션산업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파리 컬렉션에서 국내외 전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한국 대표 디자이너 계한희(카이), 고태용(비욘드클로젯), 문진희(문제이), 조은애(티백), 최범석(제너럴 아이디어)과 협업한 상품 15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 오를 상품은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인 루이까또즈의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과 각기 다른 5개의 브랜드 고유의 개성을 절묘하게 결합해 완성됐다. 새로운 질서(A new order),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등 각 브랜드가 전개할 다양한 테마와 루이까또즈 고유의 로고, 모노그램 등 브랜드 상징성을 담아낸 가방과 액세서리 제품으로, 캐주얼한 느낌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디자인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오는 9월 30일 패션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진 루이까또즈 총괄 본부장은 “이번 컬렉션은 백화점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에게 프랑스 문화에 기반을 둔 루이까또즈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파리컬렉션 진출을 계기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세일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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