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지난 9월 해외여행수요(항공·국내 제외)를 발표했다.

총 해외여행수요는 28만3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3% 성장했으며, 지역별 비중은 일본(37.7%), 동남아(33.8%), 중국(11.5%), 유럽(8.0%), 남태평양(5.4%), 미주(3.7%)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동남아(△48.9%)와 일본(△30.3%)이 높은 성장세를 뗬으며, 남태평양(△27.3%), 유럽(△26.8%), 미주(△14.0%) 등의 장거리 지역도 뚜렷한 성장을 나타냈다.

이번 추석연휴 10일 간의 해외여행수요(패키지 상품 이용고객 기준)는 총 7만8000여명으로, 동남아(44.5%)로 떠난 고객의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일본(25.0%), 중국(13.7%), 유럽(7.0%), 미주(5.2%), 남태평양(4.6%)이 기록했다.

전년 추석연휴를 금년과 동일하게 10일로 맞춰 비교해본 결과, 전체적으로는 42.8% 증가율을 보였다. 일본은 전년대비 2배 가량의 수요를 나타냈을 정도로 가장 큰 성장을, 동남아 지역과 미주 지역도 약 70%이라는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오늘(10일) 기준 10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20.3%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과 12월은 각각 전년대비 44.4%, 56.8%의 증가율을 띄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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