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승인 부품소재전문기업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경남 양산에 위치한 중소기업 에프에스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을 2017년 8월 VIP기업경영연구소의 인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프에스코리아는 열처리로를 생산, 제작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주조품을 용화제처리해 시효처리를 할 수 있는 열처리장비를 제작하며 운전이 간편한 자동전기회로를 구성해 어떤 조건의 열처리도 수용할 수 있는 효율성을 가진 장비를 직접 제조하고 있다.

또한 열처리로 개발 외 부가적 제품들도 직접설계, 개발제작 및 정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뿌리기술인 열처리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에 에프에스코리아가 획득한 ‘부품소재전문기업’이란 「부품소재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령」에 의거, 당해 기업의 총매출액 중 부품·소재 또는 그 생산설비의 매출액 비율이 100분의 50 이상인 기업을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혁신형중소기업으로 인정하는 중소기업으로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부품소재전문기업인증의 경우 각종 정부정책사업에서 우대조치 확대를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을 이루고 그 핵심역할을 하게 될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정부정책자금 융자지원 시 해당인증을 제출하면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에프에스코리아 유정오 대표는 “이번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획득을 통해 중소기업도 기술력 확보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재고 및 제품가치를 향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인증은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VIP기업경영연구소 인증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로드맵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 앞으로 생산되는 제품의 성능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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