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사내공모를 거쳐 해외 중장기 전략 국가의 사업 수행을 견인할 글로벌 인재인 GP(Global Post)를 최종 선정했다.

GP 제도는 CJ그룹의 ‘인재 제일’ 경영철학에 따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9월 처음 시행됐으며, 현재까지 중국·베트남·미국 등 5개국 9개 지역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GP들은 다음달 현지어 집중 어학과정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6개월간 중국·말레이시아로 각각 파견된다.

이들은 파견국의 식자재 유통 시장환경 변화를 조사하는 것을 포함해 사업 확장을 위한 과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GP에 선발된 안준범 과장은 “새로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떠오르는 현지에서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로 선발돼 자긍심을 느끼는 동시에 CJ프레시웨이 대표로서 책임감도 막중하다”고 말했다.

서종희 인사담당 부장은 “GP제도를 통해 현지의 문화와 정서, 일하는 방식 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다른 임직원들과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때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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