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6년 ‘모두의 올림픽’ 현장 모습.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모두의 올림픽’을 개최한다.

‘모두의 올림픽’은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Olympic Move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돼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모두의 올림픽’에는 4일 앞으로 다가온 성화봉송과 101일 간의 성화봉송 여정 후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개최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청소년들과 함께 기원하기 위해 스포츠 스타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모두의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국가대표 남현희,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을 이뤄낸 기보배, 도마 종목의 양학선 등이 개막식에 참여해 평창올림픽을 응원하고 메달을 향한 승리의 기운을 전달한다.

또한 기보배(양궁), 남현희(펜싱), 김청용(사격)은 ‘모두의 올림픽’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직접 경기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 ‘모두의 올림픽’에 참가하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41개 학교의 1200여명의 학생들은 경쟁지향적인 종목 중심의 체육 환경에서 벗어나 배려와 즐거운 활동, 참여를 중심으로 스포츠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이래 90여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4일 앞두고 열리는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을 통해 국내에서 열리는 금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기쁨의 순간을 즐기며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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