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임상 CRO 주식회사 헤링스(대표이사 남병호 박사)는 10월 17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연구소장 박영석 교수)와 상호간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임상연구 질적 향상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에 뒀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주로 전문가 컨설팅 연계, 신약 후보물질 별 적정 임상의 선임, 병원 자원 연계 등 삼성서울병원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되며, 헤링스는 임상 데이터 관리, 통계 분석, Quality control 및 임상개발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개발 시너지, 다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의 효율적 업무 지원, 연구인력 교육, 훈련 및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향후 공동연구 개발 및 대형 국가과제 획득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연구 특성, 의뢰자의 요청에 따라 함께 업무를 분장하고 타당한 역할 및 효율적 방법을 적용해 국내외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지난 2014년 복지부가 선정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로치료 탐색 기반의 임상시험 수행, 전주기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및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헤링스는 국내 유일의 임상 디자인 연구 센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선진화된 신약개발 플랫폼 회사로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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