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오시스템즈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물류 클라우드 ‘로지스허브’가 관제(LBS) 서비스를 개시해 화물차량 운전자를 위한 운행기록신고를 자동화했다.

‘로지스허브’는 국내 물류 솔루션 기업 네오시스템즈가 개발한 통합 물류 클라우드다. 개인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정보망(FNS), 관제(LB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안전공단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에 차량운행기록을 간편 신고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차량운행기록은 1톤 이상의 사업용 차량이라면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에 신고하도록 의무화 돼 있다. 업체 소속차량의 경우 회사에서 관리하지만, 개인사업자 화물차량의 경우 직접 운행기록장치(DTG)에 저장된 내용을 추출하고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해온 부분이다.

로지스허브 관계자는 “수집된 정보를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에 신고하려면 차량별로 SD카드나 USB를 이용해 추출하고, 이를 다시 휴대폰 또는 PC에서 전송해야 하고, 평균 연령대가 40대 이상인 차량 운전자들에게 이 같은 과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심지어 일부 운전자들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기록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지스허브 관제 서비스는 이런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위치 추적, 궤적 조회, 온도 관제, 운행정보 분석과 같은 기본 관제 기능에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 간편 신고 기능을 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지스허브의 개발사인 네오시스템즈는 20년 업력의 국내 정통 물류 솔루션 기업이다. 물류 솔루션 ‘인트라로지스’를 시작으로, 통합 물류관리 개념의 임대형 솔루션인 ‘로지스허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로지스허브 관제 시스템 이용과 운행기록장치(DTG) 장착, 통신사 가입 관련 문의는 네오시스템즈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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