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서울시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개원식을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시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이하 ’삼성발달센터‘)’ 개원식을 진행한다.

이번 개원식은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개원하게 된 삼성발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200억원과 서울시비 118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됐다.

삼성발달센터는 2019년까지 총 1만2000명의 발달장애 어린이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대기시간 또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조기진단, 치료, 추적평가가 통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은 “삼성발달센터 건립을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내에서도 발달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연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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