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최근 현지 가전유통업체 테크타이토사와 필리핀 가전제품 단독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현지 주요 가전유통업체인 테크타이토(Techtuit) 사와 필리핀 가전제품 단독공급 계약을 맺었다.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알파랜드 마카티 플래이스’에 쇼룸을 오픈했으며, 지난 29일 현지 주요 바이어, 언론사 및 정부관계자 약 100여명을 쇼룸에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 품목과 함께 TV 및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 강재훈 부장은 “필리핀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실용주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계기로 필리핀 주요 바이어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동남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점으로 기존에 진출하고 있던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필리핀, 미얀마, 브루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9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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