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최근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모두의 올림픽'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2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모두의 올림픽’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종목 체험과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고 다가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내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41개 학교의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모두의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과 코카-콜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개막 선언에 참여해 올림픽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남현희 선수(펜싱)와 최민호(전 유도선수)는 선수단 선서문 인수자로, 기보배 선수(양궁), 윤진희 선수(역도)는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릴레이 성화점화의 최종 주자로 나서며 행사 개막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5년부터 모두의 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뜻 깊은 행사여서 매년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모두의 올림픽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보고,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보배 선수, 남현희 선수, 한승우 선수(사격)와 김청용 선수(사격)는 직접 종목 별 일일 코치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도전과 활기찬 생활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밖에 차유람 선수(당구), 공효석 선수(사이클), 김지훈 선수(철봉), 한순철 선수(권투) 등 모든 선수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동·하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폐막식에서는 각 부문 별 시상식이 진행 됐으며, 가장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인 종합 우승의 영광은 인천 예일고등학교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 상’은 구리여자고등학교, ‘평창동계올림픽 상’은 평택여자중학교가 수상했으며, ‘모두의 올림픽 상’ 및 ‘평등 농구’ 우승팀에는 안양 양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행사 말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같이 응원하는 청소년들의 짜릿한 올림픽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모두의 올림픽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도전과 배려의 가치, 스포츠의 짜릿한 즐거움을 경험하며, 평생 잊지 못할 스포츠 선수 및 친구들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2018평창올림픽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