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매일클래식’을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매일유업이 주최하는 제27회 매일클래식이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 11월 11일 오후 4시 춘천 백령아트센터, 11월 12일 오후 4시 부천 부천시민회 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매일유업의 기업문화사업의 하나인 매일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 라는 모토 아래 큰 공연장 위주에서 벗어나 더 작은 지역, 학교강당 등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제주 등 전국 각지 60여 곳을 순회하며 5만 여명의 고객에게 매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왔다.

올해는 『풍자와 저항Ⅱ, Mozart & Verdi』라는 테마 아래, 세상을 사랑하며 풍자한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 아리아와 가을의 정서를 듬뿍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 시대의 인습에 저항한 낭만주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아리아와 19세기 위대한 실내악 곡으로 자리매김한 현악사중주곡 등을 선보인다.

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알아듣기 쉬운 해설을 곁들이며, 바이올린 이상효, 비올라 에르완 리샤(Erwan Richard), 첼로 김경란, 피아노 김지연, 소프라노 박지현, 바리톤 김인휘 등 국내외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올 가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이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나마 감성적이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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