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스위트홈’ 5호점을 전남 영광에 건립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전남 영광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5호점을 건립하고 지난 3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건립은 빼빼로 제품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스위트홈 5호점은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총부지 264.2평(872㎡)에 건물 60평, 외부공간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이번 5호점은 전문가·어린이·지역주민 등 모두가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어린이 친화적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센터의 이름도 어린이들에 의해 지어졌다.

센터명 공모에서 ’알록달록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을 지어 당선이 된 윤여주(초등5), 손민서(초등4) 어린이에게 시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두 어린이는 “여러가지 밝은 빛깔이 알록달록하게 모여 완성된 지역 아동센터라는 의미를 담아 센터명을 정했다”며 “한 명 한 명 여러 아이들의 의견(여러가지 빛깔)이 모여 지역아동센터가 만들어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는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영광의 ‘알록달록 지역아동센터’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사랑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지난 2013년 전북 완주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강원도 영월·충남 홍성 그리고 올해 전남 영광 등 매년 1호점씩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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