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원시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 모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수원시는 10월 31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하나로 한국농어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 건물 일원에서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건물에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토론 중심 도상훈련에 이은 현장 대응훈련은 가상의 화재 발생 후 ▶관계 부서·기관 간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화재 진압 및 지휘권 이양(소방서장→시장)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재난상황에 완벽한 매뉴얼·지침은 없지만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업에 기반한 실전 같은 훈련과 지속적인 대응매뉴얼 보완이 필수적”이라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시민 스스로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훈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의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이번 훈련에 이어 11월 1일에는 지진대비 대피훈련, 2일에는 폭설대비 도상훈련, 3일에는 시민 대상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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