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5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 홍보 포스터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수원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5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이 11월 3~4일 수원외국어마을과 수원시평생학습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 주최,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협력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맑은 하늘 지키기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실천미션 수행, 환경교육박람회, 전문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날인 3일에는 수원외국어마을 소극장에서 ‘환경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청소년 환경동아리 발표대회’가 열린다. 환경교육 우수 사례와 청소년 환경동아리의 활동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며 환경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4일 행사는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수원환경교육박람회에서는 수원시 환경교육 기관·단체들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다른 지자체 우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대강당에서는 임영욱 교수 이자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이 ‘미세먼지 속에 내 몸은 건강한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미세먼지가 강해지기 시작하는 11월을 맞아 올바른 건강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 밖에 수원시가 자체 제작한 환경연극 ‘보물을 찾아서’, 올 한해 수원시에서 진행한 환경교육 현장 사진과 작품을 전시하는 ‘한마당 전시회’, 환경 음악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 돼 있다.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은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은 수원의 주요 공원·숲·하천에서 운영되는 각종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고 체험하는 행사”라며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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