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관광중소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의왕시 1인창조기업인 (주)엠비즈플래닛이 관광공사 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 1인창조기업인 (주)엠비즈플래닛(이병무 대표)가 지난 10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관광중소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관광공사 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펀딩대회 결선에는 증권형 10개사가 진출해 관광·투자 전문가들과 일반인 300여명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사업성과 잠재력을 평가받았다.

(주)엠비즈플래닛은 해외여행객들이 쇼핑 후 겪게 되는 부가세 환급과정을 모바일을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 편리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텍스리펀(TAX REFUND) App을 개발하는 플랫폼 회사로, 올해 6월 의왕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뒤 본격적으로 투자 유치를 준비하게 됐다.

특히 (주)엠비즈플래닛은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 8월에 열린 ‘2017년 1인창조기업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에서 창업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엠비즈플래닛 이병무 대표는 “‘1인 창조기업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를 통해 배운 투자 제안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1인창조기업 (주)티아이디커뮤니케이션 윤성호 대표는 입주 후 자체브랜드와 신제품(푸룬앤유산균)을 론칭하고, 크라우드펀딩에서 132% 펀딩 달성을 이뤘다. 더치커피 전문기업인 (주)더치프레소 최원영 대표는 입주 이후 매월 매출 신기록(9월 기준 8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1인 창조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명재 기업일자리과장은 “올해는 의왕시가 1인 창조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뛰는 첫 해지만,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개소한 의왕시창업지원센터는 2015년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로 선정됐으며 2016년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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