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서브큐는 제16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다양한 RTB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는 제16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다양한 RTB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커피, 차, 베이커리, 카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등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관련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적인 커피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통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티스 스펑크마이어’ 등의 수입 제품을 비롯해 삼양사 서브큐가 자제 개발한 페이스트리, 빵, 쿠키 등의 냉동베이커리를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삼양사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특히 페이스트리 류에 RTB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발효까지 모두 끝난 상태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누구나 프리미엄 페이스트리를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다.

RTB 페이스트리 제품은 조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삼양사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 사업 진출에 따른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라며 “삼양사는 유럽 냉동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와의 제휴로 다양한 브랜드의 RTB제품을 공급하고, 자체 제품을 개발해 아리스타와 함께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는 유럽 냉동베이커리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아리스타의 대표 제품을 수입, 판매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냉동베이커리 파일럿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생산에도 착수했다.

현재 본격적인 상업 생산 설비 구축 및 자체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상업 생산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삼양사는 국내 유일의 RTB 냉동베이커리 생산 및 수입 업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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