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오늘(3일) 한국복합물류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윤주 군포시장 및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특수대응단, 군포·안양·의왕 등 5개 소방관서와 군포경찰서, 육군 제2506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 최대 육상종합물류 중의 하나인 한국복합물류 F-2동 창고에서 ‘테러로 인한 폭발 및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테러진압, 초기대응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구 및 수습활동까지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해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과 관련 매뉴얼 적용, 인명구조, 병원이송 체계 확립 등 재난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재난상황은 시민의 재산 및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수”라며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답게 시민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0월 30일부터 5일간 재난대응 역량과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토론기반 도상훈련, 실행기반 현장훈련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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