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2017'이 11월 8일~12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 2017’이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디자인코리아’는 2003년 첫 개최 이후 15년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6회의 한-중 교차 전시와 5회의 디자인 트렌드 기획전시, 디자인 비즈니스 산업전으로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제시하고 있다.

디자인코리아에서는 매년 약 400여개의 국내외 기업의 최신 디자인 우수 제품 2500여 점과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작품 등이 전시되며, 평균 6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올해는 ‘The Design 4.0, New Normal Design Economy’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 변화와 혁신을 앞둔 기술, 사회, 환경, 인간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자 모든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자원인 디자이너의 역할(THINKERS, MAKERS, RUNNERS)에 따라 이루어진다. 아이디어를 담는 THINKERS(소비자와 디자이너), 새로운 가치와 제품을 만드는 MAKERS(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시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RUNNERS(CONNECTER)(마케터와 디자이너)로 각각 나누어 소비자-엔지니어-마케터-디자이너들이 만나 창출되는 새로운 융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며, 예비 디자인 창업자와 메이커스 전문가의 심층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는 메이커스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디자이너를 위한 국내외 초청 연사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디자인포럼 및 토크 콘서트와 패션, 제품, 시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디자인적 사고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 디자인 플리마켓, 청소년 창의력 경진대회, 디자이너스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디자인 문화투어코스’를 실시해 행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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