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4427억원, 영업이익 3924억원, 당기 순이익 793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무선 가입 고객 증가 및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및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SK텔레콤 전체 가입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70만5000명 늘어난 3016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LTE 고객은 2257만명으로 전체 가입 고객의 74.8% 수준이다.

SK텔레콤은 AIㆍIoTㆍ자율주행ㆍ미디어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 유영상 전략기획부문장은 “통신 시장을 둘러싼 제반 환경으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나 주요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며 “신사업 분야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