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팀 모델 38명이 명동 일대서 3.8km 런웨이 패션쇼를 실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에스팀 모델들이 롯데백화점 창립38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롯데백화점 본점 및 명동 일대에서 역대 최장 거리인 총 3.8km의 스트리트 패션쇼를 실시했다.

‘밀레니얼 룩’을 주 콘셉트로 한 이번 패션쇼는 “내가 원하는 나, 가장 나다운 나를 만든다.” 라는 슬로건으로 한 ‘메이크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총 3개의 구간으로 연출되는 패션쇼는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거치는 1구간 ’MAKE ME A MODEL’, 유니클로 매장부터 38명의 시민모델들이 참가하는 2구간 ‘MAKE ME CONFIDENT’, 을지로를 관통해 롯데백화점 정문으로 이어지면서 겨울 스타일을 제안하는 3구간 ‘MAKE ME WARM’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혜정, 박슬기, 진아름, 이희수 등 에스팀 모델 38명을 비롯, 온라인을 통해 선발된 ‘메이크미어모델’ 38명, 시민참여 모델 38명. 총 114명의 모델들이 거대 런웨이를 이루며 명동 3.8km를 완주했다.

한편, 미국의 아티스트 ‘앤디리멘터’와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상품들은 패션쇼 이후 브랜드 별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롯데백화점이 명동 상권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준비한 행사로,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블루코리아’와 ‘롯데카드’ 등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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