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최 ‘2017 믹타 영리더스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외교부가 주최하는 2017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17 MIKTA YOUNG LEADERS' CAMP)가 지난 11월 2일(목)부터 11월 4일(토) 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됐다.

범세계적 이슈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견국들의 능동적 기여를 목표로 출범한 중견국 간 협력체 믹타(MIKTA)의 회원국인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호주(Australia)의 차세대 리더 39명이 한자리에 모인 캠프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2017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17 MIKTA YOUNG LEADERS' CAMP)는 믹타 회원국의 차세대 리더간 유대 증진 및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자유주의 무역 기조 쇠퇴, 시리아 난민, 북핵, 테러리즘, 기후변화에 대한 토론 및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강원도 설악산, 통일전망대, 씨네라마 등 문화탐방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한국 외 믹타 회원국에 대한 정보도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7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17 MIKTA YOUNG LEADERS' CAMP)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과에 재학 중인 한국인 참가자 김성민 학생은 “이 캠프를 계기로 국제 문제에 관하여 외국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다”며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였던 것들이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는 옳지 않은 입장일 수도 있어 생각의 틀을 깨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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