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WE 영상 캡쳐)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美(미)대통령의 과거 WWE 출전이 새삼 화제다.

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트럼프 美(미)대통령'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美(미)대통령의 과거 미국 프로레슬링 WWE에 출전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WWE에서 이 회사의 CEO인 빈스 맥맨과 대리전을 벌였다. 각각 한 명씩 프로레슬러를 내세워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머리를 박박 밀기로 한 것이다.

WWE는 사전 각본을 갖고 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다. 아무리 맥맨이 돈이 많아도 모처럼 초빙한 트럼프를 삭발시키기에는 자본이 부족했다. 경기는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고 과연 트럼프는 맥맨의 머리에 면도용 거품을 바른 후 인정사정없이 밀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WWE 스타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에게 수난을 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당시 특별심판으로 나선 스톤콜드는 트럼프와 맥주 축배를 드는 척하다가 갑자기 자신의 필살기 스터너를 작렬했다. 트럼프는 링 위에 大자로 뻗은 상태로 경기는 끝이 났다.

한편 트럼프 美대통령은 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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