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 커피 투어 버스 지도(서울카페쇼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제16회 서울카페쇼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전역 주요 카페 거리를 방문할 수 있는 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이는 커피와 도시, 문화를 주제로 펼쳐지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 주요 카페 거리를 돌며 핫한 로스터리 카페들을 둘러볼 수 있고, 주변 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는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 등록과 현장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투어 코스는 카페 거리로 잘 알려진 강남, 이태원, 마포 등 총 3가지로 개인적인 방문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코스 외에 가볼 만한 카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강남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로는 수제 디저트 전문점 ‘마망갸또’와 ‘식물학카페’, ‘연립빵공장’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식물학카페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랜테리어’로 공간을 구성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는 식물이나 화분을 활용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 한 여유를 주는 인테리어를 의미한다.

매장 고유의 개성이 강한 이태원 코스에서는 정통 이탈리아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는 ‘원더커피’, 커피 위에 생크림을 얹어 예쁜 그림을 그리는 크리마트로 유명해진 ‘씨스루’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황진욱 파티셰가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피어커피 로스터스’, 수제도넛으로 독특한 커피와 디저트를 선보이는 ‘페리로스터즈’, 맛있는 커피와 환상호흡을 자랑하는 티라미수로 이름을 알린 ‘커피롸이터’ 등도 방문한다.

젊음의 거리 홍대와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합정이 위치한 마포 코스에서는 열정적인 바리스타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세계 여러 곳의 커피를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커피 리브레’, 로스팅 후 48시간 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빈 브라더스’ 등을 투어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카페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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