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가 오늘(13)일 시청 대형주차장에서 ‘2017년 사랑가득·행복듬뿍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의왕시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현대로템과 롯데첨단소재·농협IT센터 및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적십자봉사회 등 30여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25톤(80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궈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독거노인·장애인가정 등 총 2100가구에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많은 봉사자 분들과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겨울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