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6일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수원시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수원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LH호매실 칠보마을 7단지아파트 주민공동생활시설에서 사회 취약계층 정보불균형 해소를 위한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수원시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하나인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는 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정보 부족으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이번 이동상담센터에서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법무부 법률홈닥터, 권선구보건소, 수원고용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등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이동상담센터에서 ▶생계유지 관련 복지 상담 ▶의료 상담·진료 ▶채권·채무 법률 상담 ▶일자리 안내·신청 등 고용 상담 ▶재무설계·창업자금 등 금융 상담 ▶임대주택 상담 등 각종 복지·민원 관련 상담을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소외받고 힘들어하는 이웃일수록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원스톱 이동상담센터 운영 횟수를 늘리고 상담 인력도 보강해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시의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는 2월 연무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단지 등에서 모두 5차례 운영돼 취약계층 시민 121명이 무료 상담서비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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