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10일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청소년 3on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청소년 3on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고등부 4팀, 대학팀 4팀 총 8팀이 참가해 리그전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약 150여명의 관중들이 몰려 열띤 응원을 펼쳤다.

또 농구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을 위해 부대행사로 추첨행사를 함께 진행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날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으며, 대회 결과 고등부는 ‘슬램덩크’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학부는 ‘Shots’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농구동아리 ‘B.U.B’가 주도적으로 직접 대회를 사전 기획 및 운영해 그 의미가 더 각별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농구동아리 ‘B.U.B’ 장 최지성 학생은 “청소년들이 다른 친구들과 농구 실력을 겨뤄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실력을 겨루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왕시 박민재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수련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문화와 취미 활동 및 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농구를 비롯한 댄스·IT·마술·연극·영상 등의 다양한 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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