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2017 두바이 국제 모터쇼 참가해 ‘G70’를 공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리는 ‘두바이 국제 모터쇼(Dubai International Motor Show, 이하 두바이 모터쇼)’에 참가해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를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G70’는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지난 9월 글로벌 론칭했다. 해외 지역 및 국제 모터쇼에서는 이번 두바이 모터쇼를 통해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동 지역에서 G70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별 모델을 판매할 계획으로, 이번 모터쇼에서는 가솔린 3.3 터보 모델을 전시했다.

G70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G70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 4.7초(2WD 기준)의 다이내믹한 가속 성능과 최대 시속 270km/h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16년 9월 중동지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해 ‘G90(국내명 EQ900)’, ‘G80’를 순차적으로 출시했으며, 이번에 발표한 ‘G70’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중동지역의 본격적인 판매를 강화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두바이 모터쇼 참가 이래 최초로 제네시스 고유 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496㎡(약 150평)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마련, ‘G70’를 비롯 ‘G90(국내명 EQ900)’, ‘G80’ 등 총 3종의 차량을 전시했으며 이번 모터쇼 참가를 계기로 향후 중동 지역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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