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좌)과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매일유업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이하 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유가공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지난 2009년부터 국내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국내 대표 50개 업종, 1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KSI 조사는 업종별 애널리스트와 환경전문가 등 398명의 전문가그룹,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2만5200명에 달하는 일반 이해관계자가 조사에 참여해 교수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문가 심의를 거쳐 48개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협력사, 임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가공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로부터 항상 사랑받는 기업,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는 기업, 협력회사들이 함께 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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