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제일제당 ‘비비고 육개장’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CJ제일제당은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이 실시한 국·탕·찌개(완조리 제품 기준) 시장 분석 조사에서 최근 4년 새 간편식 시장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전했다.

국ㆍ탕ㆍ찌개 시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해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47% 늘었으며 올해(9월 누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러한 국ㆍ탕ㆍ찌개 시장의 빠른 성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밥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각 식품업체들이 간편식 관련 기술 개발에 총력전을 벌이며 집밥의 푸짐함과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맛을 구현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지난해 6월 출시 후 누적매출 800억원(10월 마감 기준)을 돌파했으며 누적 판매개수는 3500만개를 넘었다.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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