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가 아시아 시장을 방문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아시아 시장을 방문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지난 13일 도쿄에서 ‘워치 헝거 스탑(Watch Hunger Stop)’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한 디너를 개최했다.

마이클 코어스가 UN 세계식량계획과 함께 세계 기아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워치 헝거 스탑’ 캠페인은 마이클 코어스가 매해 출시한 한정판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00명의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디너에 참석한 게스트의 이름으로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200끼니의 식사가 기부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15일 상하이 엑스포에서 진행된 마이클 코어스의 ‘더 워크(The Walk) 이벤트’에서 마이클 코어스는 코어스 워크 박스(Kors Walkbox)라는 프로그램을 공개, 즉석에서 패션 필름을 만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세터들이 마이클 코어스의 제품을 착용해 남다른 스트릿 스타일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더 워크’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 영상에 등장할 게스트들과 이전 시즌의 캠페인에 참여한 마이클 코어스의 앰배서더 양미를 비롯해 수주, 엘라 리차드, 그리스 공주인 올림피아 등도 VIP 게스트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공개한 코어스 워크 박스는 즉석에서 패션 필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편집,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각 영상의 주인공이 들어갈 때마다 3대의 카메라가 화려한 플래시와 함께 파파라치 스트릿 컷이 촬영됐다. 이를 인공지능 에디터가 더 워크 캠페인만의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영상으로 제작하고, 편집해 최종적으로 유명 영상제작자인 나단 필립스가 마무리 편집, 곧바로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클 코어스의 회장이자 CEO인 존 아이돌은 “마이클 코어스에게 있어 혁신은 디자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우선 과제”라며 “패션 디지털 분야에서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자 계속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독특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우리가 패션 산업에서 기술적 선두를 유지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클 코어스의 이번 더 워크 캠페인 관련 이미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웨이보, 유튜브 등에 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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