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그랜드 세이코 ‘SBGJ225G’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가 하이비트 36000 GMT 아시아 리미티드 에디션 'SBGJ225G'를 출시했다.

'SBGJ225G'는 다이얼에 일본 전통 직물 '카수리(Kasuri)'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정교한 카수리 패턴이 가미된 푸른색 다이얼과 금빛 핸즈는 강한 색감 대비를 이루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시계 뒷면에는 제품 고유번호가 각인해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희소성을 강조했다. 국내에는 단 5점만 수입됐으며, 가격은 970만원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탄생시킨 1967년 ‘44GS’ 모델을 참고했다. 뒤틀림 없이 평평하고 반짝이는 표면을 만들어주는 자랏츠 폴리싱을 비롯해 다면 컷팅 핸즈, 인덱스 등이 특징이다.

또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시간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24시 GMT 핸즈를 적용했으며, 55시간이라는 넉넉한 파워 리저브와 100m 방수 기능 등을 더했다. 시간당 3만 6000회의 고진동을 통해 일오차 -3/+5초 수준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9S86 무브먼트를 탑재한 점도 돋보인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고탄성 합금 ‘스프론(Spron)’을 이용해 메인 스프링의 탄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미세 전자제어 기술을 활용해 부품 마모 및 내부 오일 소진과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그랜드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는 “아시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 하이비트 36000 GMT 'SBGJ225G'에는 '정확한 시간을 오차 없이 전하겠다'는 그랜드 세이코의 신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그랜드 세이코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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