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 교수봉사단체 21나누미회는 11월 9일과 10일 이틀간 안성지역에서 학생자치단체 ROSE운동본부와 함께 2017동계 봉사활동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탄 및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두원공대 교수봉사단체 21나누미회는 지난 11월 9일과 10일 이틀간 두원공대 안성캠퍼스가 위치한 안성지역에서 학생자치단체 ROSE운동본부와 함께 2017동계 봉사활동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탄 및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수 및 학생 40여명이 참여해 안성지역의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3000장의 연탄을 10가정에 배달 및 전달했으며,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을 도와 김장 700여 포기를 담가 안성지역의 소외가정에 도움을 제공했다.

교수봉사단체인 21나미회는 지난 2004년도 발족한 이후 저소득가정에게 교복나누미, 연탄나누미, 장애아이들 돌보미 등 두원공과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훈훈한 정을 매년 나누고 있다.

또한 두원공과대학의 21나누미회와 ROSE운동본부는 사제지간으로 합심해 타의 모범이 되는 건전한 단체로 자부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부터 찬사를 듣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중 처음 연탄을 옮기거나 김장을 담구는 학생들은 “21나누미회 교수들과 ROSE운동본부 학생들이 함께 진행해 수월했다”며 “봉사활동을 진행할수록 즐거운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한 유아교육과 김현자 교수는 “진행 과정에서 가끔 학생들의 표정을 보았는데 너무나 즐거워 보였고, 참여한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주어진 역할에 성실히 임했다”며 “함께 김장을 해나가는 교수의 입장에서는 씩씩하고 착한 학생들이 대견하기만 했고, 우리 두원공대의 따뜻함과 하나 됨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2월 말에는 매해 장애유아들과 함께하는 눈썰매장을 진행할 것이며, 새해 1월에는 청량이 밥퍼운동본부에 가서 노숙자분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