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CEO융합 교류회’를 실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가 관내 중소·벤처기업인 간의 기술 및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CEO융합 교류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CEO융합 교류회는 26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해 ‘제4차산업 혁명, 중소기업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지역SW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발전방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진행에 앞서 기업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 기여한 대표 기업인들이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팀장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ICT정책방향’을 주제로 정책발표를 했다.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은 소프트 파워이며, 그 예로 독일 기업 아디다스의 Smart Factory와 아마존의 3D프린팅 등 선진사례 위주의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IBM 이석영 이사의‘제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은 어떻게 변화해야 되는가’라는 강의로 중소 기업인들 관점에서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 방안 및 전략을 공유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김준범 수석의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성공 사례 발표도 실시됐다.“안양 기업이 네이버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이버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의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플랫폼 진출 및 활용을 통해 제2의 네이버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을 강조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CEO융합 교류회에서 기업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제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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