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안양권 6개 대학이 미래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와 안양권 6개 대학은 지난 15일 ‘소외계층 학생대상 맞춤형 학습 멘토링 모델 구축’을 주제로 제5회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해 9월 성결대학교 포럼을 시작으로 안양권 6개 대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은 대학과 지역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교육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면서 대학생들의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예비교사를 꿈꾸는 대학생과 학습 부진 및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아동을 1대1로 연결하는 맞춤형 학습 멘토링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의 한국어교육, 한국사회·문화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대학과 안양시가 미래발전 포럼 등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취약계층 멘토링 모델 구축을 통해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해맑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은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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