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시바견에 의한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시바견’이 등극하며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지난 16일 경기 용인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한 여성이 시바견에게 얼굴을 물려 다쳤다며 해당 작가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발생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반려견 사건을 비롯해 최근 급증하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락사 논쟁이 또 다시 불거지며 눈길을 끈다.

시사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시바견 상황과 같은 개물림 사고는 최근 5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부모가 키우는 반려견에 물려 자녀가 사망한 충격적 사건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 선진국인 독일에서는 공격성 테스트를 통해 안락사 여부를 결정한다. 한 번 사람을 공격한 개가 다시 공격할 확률은 높으나, 그렇다고 무조건 안락사가 정답은 아니다”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민첩하고 재빠른 개로 알려진 시바견은 주인과의 달리기를 좋아하며, 일본의 옛 유적에 시바견의 유골이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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