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봉사단‘해늘’은 18일 수련관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봉사단 해늘이 지난 18일 수련관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봉사단 해늘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이날 봉사단원들은 4가구에 각 350장씩 총 1400장의 연탄을 비롯해 라면·휴지 등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배달된 연탄들은 봉사단원들이 그동안 지역 축제 등 수련관 내 행사에서 음식을 판매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연탄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연탄 배달에 참여한 봉사단 학생은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는게 힘들었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했단 사실이 무척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는 관내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해늘 봉사단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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