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영화 배우 샤론 테이트를 무참히 살해한 찰스 맨슨이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연쇄살인범의 원형' 테드 번디가 주목받고 있다.

20일 찰스 맨슨의 사망 소식에 피해자 샤론 테이트도 조명되면서, 찰스 맨슨과 샤론 테이트에 더불어 '연쇄살인의 귀공자' 테드 번디가 다시금 대중들의 관심을 끈 것.

테드 번디의 본명은 시어도어 로버트 번디다. 

시어도어 로버트 번디(1946년 11월 24일 ~ 1989년 1월 24일)는 미국의 연쇄 살인범이자 강간범이다. 

보통 테드 번디 (Ted Bundy) 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는 연쇄 살인의 귀공자로 불리기도 했다.

1974년부터 1978년까지 4년여에 걸쳐 미국 전역에서 엄청난 수의 젊은 여성들을 살인하였다. 

피해자의 총 인원 수는 모르지만, 그는 10년간 부인한 끝에 30명을 넘게 살해했다고 자백하였다. 

번디는 원형적인 미국의 연쇄 살인마로 고찰되며, 실제로 연쇄 살인범(Serial Killer)이라는 표현이 그를 나타내기 위해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테드 번디는 재판 때 자신이 해리성 정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여 사형을 받지 않고 정신병원에 수감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법정은 테드 번디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테드 번디는 1989년, 전기의자에서의 사형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이 '자연사'로 사망한 것이 허탈하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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