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사회초년생 작은 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가 지난 17일 오삼능력교회에서 사회초년생 작은방 개소식을 실시했다.

안양시가 추진하는 사회초년생 작은방 지원사업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초년생의 사회적응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 오삼능력교회와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맺고 교회 2층에 약 50평 공간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아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사회초년생 작은방 지원 사업을 운영할 법인을 공개모집한 결과 사단법인 청소년의 미래 포유가 선정됐으며, 12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13명의 작은방 입소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 오삼능력교회에 감사드리며, 작은방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