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승마협회 제공)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승마 국가대표 감동선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21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동선'이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현재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진 김동선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마 유망주' 김동선의 과거 이력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2012년 1월 30일 태극마크를 달고 출장한 김동선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WC 선샤인챌린지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스페셜 종목에서 65.022%를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김동선의 당시 기록은 역대 한국 대표선수 중 최고의 성적으로 1988년 서정균(현 갤러리아승마단 감독)이 기록한 6위(CDI 아켄대회)를 24년 만에 뛰어넘은 쾌거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승마 종주국인 유럽과 미국이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대회를 휩쓸던 상황 속에서 김동선의 입상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한국 승마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표출한 계기로 손꼽힌다.

한편, 1989년 5월 30일에 태어난 김동선은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로 본관은 순천이다. 현재 김동선은 갤러리아 승마단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