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는 양주 광적면에 위치한 딱따구리 수련원에서 ‘2017 숲 가꾸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 숲 가꾸기 기간(11월 1일~30일)’을 맞아 산림경영 및 숲 가꾸기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도 및 시ㆍ군 숲 가꾸기 담당자, 엔지니어링협회 경기도지회, 산림조합 현장대리인, 산림분야 기술사, 산림법인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 전문가를 초빙, 산림을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고, 숲 가꾸기의 시기별, 사업종별, 산림 기능별 작업방법 및 개선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숲 가꾸기’는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식생을 건강하게 만들어 경제적으로도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만드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뿌리의 말뚝효과와 그물효과를 촉진시켜 장마철 산사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영택 경기도 산림과장은 “산림을 조성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것”이라며 “기술과 품질향상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 가꾸기 기간’은 산림청이 숲 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11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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