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H-옴부즈맨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현대자동차(주)가 8개월간 진행된 ‘2017 H-옴부즈맨’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H-옴부즈맨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H-옴부즈맨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객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에서 활동한 고객이 ‘현대자동차 개선 방안’으로 제안한 여러 아이디어 중 우수 6개팀의 아이디어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오는 12월 9일 서울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수 6개팀의 최종발표 △주제 별 전문가 멘토 강연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H-옴부즈맨’ 활동기간 동안 상품혁신, 고객가치혁신, 사회혁신 등의 분야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19개팀 중 지난달 29일 ‘H-옴부즈맨 2기 고객제안 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 6개팀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고객 앞에서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혁신과 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20대 무관심을 돌릴 현대자동차 체험마케팅 제안 △고성능차로 ‘현빠(현대 마니아)’ 만들기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 △현재 기술 이용한 ‘착한 안전 기술’ △시각장애인 대상 ‘길안내 서비스’ △장애인 콜택시·딜카 서비스 등이다.

이 밖에 ‘H-옴부즈맨’ 활동 기간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가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화될 수 있도록 멘토로서 도움을 준 전문가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이날 특별 강연은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멘토의 ‘데이터, 마음을 읽다’ △로봇 공학의 아름다움을 긍정의 힘과 함께 전하는 데니스홍(UCLA 교수) 멘토의 ‘휴머니티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humanity)’ △공유 가치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멘토의 ‘사회적 가치와 사회혁신 여정으로의 초청’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소통하는 현장에서 ‘H-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량인 ‘쏘나타 커스텀 핏’의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플레이스테이션·현대 모터스튜디오 브랜드 컬렉션) 등 300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페스티벌 참가는 다음달 3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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