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 청계동 소재의 애플트리유치원(원장 권영수)은 오늘(24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원생들에게 이웃사랑의 의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생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배추를 수확하는 현장에 참여했으며, 수확한 배추를 반 포기씩 각 가정에서 절여와 260여명의 원생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정성스런 손 편지도 동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50kg은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해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용 위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담근 맛있는 김장김치를 관내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유치원 관계자 및 원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