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 KNCAP’에서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대형 SUV G4 렉스턴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NCAP’은 국토교통부가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제작사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이 적용됐으며 차체에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의 고장력강판을 사용했다.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쿼드프레임으로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 충돌 시 상대 차량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한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을 도모했다.

지난 5월 출시된 G4 렉스턴은 7월 7인승 모델, 그리고 11월 유라시아 대륙횡단 기념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인체공학디자인 기술을 인정 받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제품개발에 있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이번 KNCAP 테스트 결과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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