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아자동차 스팅어 이미지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Finalists)에 선정됐다.

기아차가 ‘북미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아차 스팅어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와 함께 총 3개 차량이 선정된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스팅어는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쉐 파나메라 등 쟁쟁한 경쟁차들을 제치며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을 통해 북미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을 앞둔 스팅어의 판매에 톡톡한 기여를 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림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Juror)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SUV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선정 한 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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