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1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왕시 치과의사회와 저소득 취약계층 치과치료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기자] 의왕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왕시 치과의사회(회장 손성호)와 저소득 취약계층 치과치료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치과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의왕시 치과의사회에서는 치과치료 재능기부를 통해 검사·치료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양 측 모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치아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정말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분들의 치아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치과의사회의 협조로 심각한 치과질환으로 취업·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층 10명을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등의 치과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치료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1004나눔 후원금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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