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글과컴퓨터 CI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최하는 ‘2017 한국의경영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 산업사회의 총체적인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 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5년째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컴은 지난해 출시한 ‘한컴오피스 NEO’가 경기도교육청의 통합 오피스 SW로 선정되는 등 MS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품질로 높은 평가 받았다.

또한 한컴과 MS만이 보유한 PC-모바일-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풀오피스 라인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함께 SW와 HW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M&A를 추진하고자 지난달 국내 개인안전장비 대표기업인 ‘산청’을 인수 완료했다.

산청은 47년 동안 호흡기, 마스크, 보호복 분야에서 140여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할 만큼 독보적인 HW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계열사가 보유한 SW기술력을 HW에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은 “인공지능, IoT, 보안 등 그룹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결합하고, 공격적 M&A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헬스케어, 안전 분야에 집중해 종합 ICT 융복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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