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아우디 자율 주행 A8에 반도체를 공급한다.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레벨 3 자율 주행을 구현한 양산 자동차 시리즈 ‘아우디(Audi) A8’에 주요 부품을 공급한다.

자동차의 자율 주행 능력은 5가지 단계로 분류되며 레벨 3은 운전자가 특정 상황에서 잠시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으며 A8은 주차할 때와 서행할 때, 정체될 때 이용이 가능하다. 인피니언의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우디 A8에는 안전한 자율 주행을 위해 센서 및 마이크로컨트롤러, 전력 반도체를 포함한 인피니언의 다양한 칩들이 사용된다. RASIC™ 제품군의 레이더 센서 칩은 전방 및 코너 레이더에 사용되며 이들 센서는 고주파 77GHz 신호를 내보내고 반사된 것을 수신해서 중앙 운전자 지원 컨트롤러(zFAS)로 전달한다.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신뢰성 높은 자율 주행을 의한 zFAS의 핵심 부품이다. AURIX는 차량 데이터 버스로의 안전한 연결을 보장한다. 데이터 패킷을 평가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되도록 빠르게 처리되도록 명령한다.

예로 레이더와 여타 센서 시스템으로부터의 데이터를 가지고 응급 제동을 명령한다.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은 높은 프로세싱 성능과 포괄적인 안전성 기능들을 제공한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90% 가량의 자동차 혁신은 반도체와 전자장치가 이끌고 있으며 인피니언은 오래전부터 아우디의 반도체 파트너”라며 “아우디의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와 인피니언의 칩으로 더 안전하고 편하고 친환경적인 운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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